[TV리포트=유비취 기자] ‘브리저튼’의 새로운 주인공 니콜라 커그랜이 ‘남사친’과의 키스신에 난색을 표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니콜라 커그랜이 넷플릭스 ‘브리저튼 3’를 촬영하면서 상대역과 키스신을 비롯한 애정신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상대역 배우와 너무 친해져 애정신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니콜라 커그랜은 ‘브리저튼’ 시리즈에서 페넬로페 패딩턴 역으로 활약하면서 이번 시즌 3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그는 시즌 3에서 콜린 브리저튼 역의 루크 뉴턴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동안 루크 뉴턴과 친해진 니콜라 커그랜이 연인 연기가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니콜라 커그랜은 루크 뉴턴과 애정신을 촬영하는 것이 “무섭다”라고 표현했다.

니콜라 커그랜은 ‘브리저튼’ 시즌 1 촬영 초반에 시즌 3의 원작 책을 읽었고 루크 뉴턴과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 3 촬영이 시작되자 큰일 난 것 같았다. 루크 뉴턴은 내 친구와 같았고 친구에게 키스를 해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진한 애정신을 촬영하면서도 니콜라 커그랜은 루크 뉴턴과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니콜라 커그랜은 “키스하는 척을 하면 안 된다. 정말 키스해야 한다”라면서 “아주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쓰인 장면을 촬영하는 날이었다. 우리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서로의 눈을 마주치면 안 됐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날 니콜라 커그랜은 ‘브리저튼’의 새로운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시즌 1은 열정에 관한 것이었고 시즌 2는 그리움에 관한 것이었고, 시즌 3는 로맨스에 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저튼’ 시즌 3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즌 1, 2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브리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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