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SBS ‘동상이몽2’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시즌3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방송인 한영은 SNS를 통해서도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통 창구인 한영의 SNS에는 남편인 가수 박군 뿐만 아니라, 반려견 오월이와의 일상도 공개되고 있다. 모든 순간이 힐링이고 행복이라는 오월이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 한영은 “힘을 주는 존재가 내 옆에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전했다.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름은 오월이.

뜻은 계절의 여왕 5월처럼 밝고 건강하게 부족함 없이 자라라고 오월이라고 지었어요.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1살 4개월 정도 됐구요, 22년 2월 16일에 태어났어요.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남편의 지인이 키우려고 분양받았다가 사정이 생겨서 못 키우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남편이 본인이 데리고 오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동의를 하고 데리고 오게 됐어요.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노래를 부르면 일어나서 같이 춤을 춰요~ 앉아 기다려 코 턱 하이파이브는 다 잘하구요.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남편이 가끔 강아지 간식을 화식에 얹어서 오마카세를 해주곤 해요~ 사료나 간식 등으로 하나씩 다르게 만들어 주는 거죠.

오월이는 불리스틱을 가장 좋아해요~ 한우근육으로 만든건데 씹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합성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다 보니 건강을 해치지도 않고요. 다만 씹고 삼킬 때 혹시나 잘못 삼킬 수 있으니 지켜봐줘야 해요.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한영 SNS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한영 SNS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애기 때부터 스케줄에 동행하곤 했는데 오월이가 워낙 매니저 동생을 좋아하고 매니저도 오월이를 잘 챙겨서 일하고 있어도 걱정이 없어요! 그리고 방송국에 가거나 공적인 장소에서는 신기하게 절대 짖지 않아요~··.

그리고 오월이는 반려견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서 낮시간에는 주로 유치원에 있답니다.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오월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순간이 힐링이고 행복이죠. 이런 행복을 주고 힘을 주는 존재가 내 옆에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해요.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방송인 한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아빠랑은 몇 번 출연했는데 강형욱 쌤을 오월이 애기 때보고 못 봐서 ‘개는 훌륭하다’도 한 번 출연하면 좋을 것 같고요. 저는 어질리티 대회 같은데 나가보고 싶어요. 달리기는 진짜 잘 하거든요!!.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공기 같은 존재죠~ 절대 없으면 안 되는, 자식이고 가족이죠.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입양 전에 신중하게 생각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반려견은 인형이 아니라 생명이 있는 가족입니다. 단순히 예쁘다고 충동적으로 데리고 오는 건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제발 공부도 많이 하시고 책임감도 갖고 입양부터 양육까지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MK스포츠 손진아 jinaaa@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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