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차남인 남편 차세찌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채아는 지난 3일 방송된 NBM 예능 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 지난 회 출연자들의 각방 사연에 눈물을 흘린 이유를 털어놨다.
한채아는 “저도 사실 아이와 같이 자다 보니 아이가 깰까 봐 남편한테 나가서 자라고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위해 그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출연자들 사연을 보고 저도 약간 미안해졌다. 남편도 ‘저런 마음이었을까’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비뇨기과 전문의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는 “이제는 다시 방을 합치셨냐”고 물었고, 한채아는 “아직 합치진 않았다”고 답했다.
홍성우는 “실질적으로 부부가 마주하고 살이 부딪히다 보면 성욕도 오르고 부부관계 횟수도 많아진다”고 조언했고, 한채아는 “저도 따로 자다가 여행 가면 어쩔 수 없이 같이 잔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어쩔 수 없이’라니? 언니 이런 프로그램 힘들지?”라며 안타까워했고, 홍성우는 “한채아 씨가 ‘쉬는 부부’ 2기로 나오겠다”고 농담했다.
현재 6살짜리 딸을 두고 있는 한채아는 둘째 계획을 묻는 말에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폭소를 안겼다.
한채아는 2018년 5월 차세찌와 결혼, 같은 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한채아가 정조국·김성은 부부를 만나는 자리에 차세찌도 함께 있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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