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방송인 오킹이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던 제작사와 분쟁 중에 있다.

5일 오킹은 자신의 온라인 채널 ‘오킹TV’를 통해 제작사 대표의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오킹은 ‘이거머니’를 함께 제작하던 웹 예능 제작사 M사로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M사의 대표는 이에 매체와 자신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오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출연료를 언제까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등의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오킹 측 직원과 나눈 통화 녹음본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5일 오킹은 ‘7월에 미지급된 출연료를 주기로 합의했다던데 사실이냐’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그게 사실이라면 영상을 올리지도 않았을 거다. 제작사 대표님은 언제까지 주겠다고 말씀하신 적은 있지만 합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더 밝힐 것도 없다”라며 M사 대표를 향해 “녹음본, 메시지 대화 내용 다 공개하시라”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일, 오킹은 웹 예능 제작사 M사가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M사에서 광고를 무단으로 2차 창작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오킹은 ‘이거머니’ 1회를 같이 촬영한 동료가 ‘3개월째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라고 말해서 출연료 미지급 사실을 알게 됐다. 오킹에 따르면 그는 M사와 ‘이거머니’ 4~5회 분량을 촬영했으며 출연료에 대해 언급하자 M사 대표는 연락이 두절됐다.

오킹은 “2월 말부터 (M사 대표와) 연락이 잘 안됐다. 저희한테 출연료를 늦게 준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저희가 양해를 받은 적은 없다. 협의된 적도 없다. 만에 하나 협의됐다고 하더라도 4월 말까지는 줬어야 한다. 출연료 미지급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M사 대표는 오킹과 다른 입장이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서 “연락 두절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오킹 측에 이번 달에 일시불로 정산하겠다고 양해를 구했고 이야기가 끝난 상태다”라고 반박했다. 무단 광고 의혹에 대해서는 “오킹과 맺은 계약서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오킹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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