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지구탐구생활’이 주는 행복을 전했다.

11일 MBN ‘지구탐구생활’에선 정동원 이경규의 몽골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경규와 정동원은 직접 만든 떡볶이로 몽골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규가 물은 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던데 힘들지 않나?”라는 것이다. 이에 가장 애루카는 “늘 하던 일이고 돈을 벌어야 하니 전혀 피곤하지 않다. 아들이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언제가 가장 행복하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가족의 건강이 나의 행복”이라고 답하며 가족애를 뽐냈다.

정동원은 어떨까. 같은 질문에 이경규가 대신 “학교 안 갈 때”라고 냉큼 답한 가운데 정동원은 “그것도 행복하긴 하다. 요즘 내게 행복은 전 세계를 다니면서 새로운 가족들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게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한편 ‘지구 탐구 생활’이 특별하긴 이경규도 마찬가지. 이날 이경규는 “여기 사는 분들은 불면증이 없을 거다. 말을 타니 졸리다. 원래는 수면제를 먹어야 자는데 그냥 시간만 나면 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구탐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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