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뮤지와 테이가 녹음실에서 불꽃 신경전을 펼쳤다.

21일 유튜브 채널 ‘유브이방’에선 ‘유브이 녹음실 테이가 뮤지 욕하고 다닌다는 소문’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테이가 유브이 녹음실을 방문해 뮤지와 신경전을 펼치는 설정이 펼쳐졌다. 테이와의 작업을 앞두고 뮤지는 유세윤에게 “일이 있었다. 테이가 석훈이한테 요새 형 믿고 내가 깝친다고 그랬다더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테이가 등장한 가운데 뮤지는 껄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인은 개꿀이다”라고 했던 테이의 발언이 소환된 가운데 테이는 “연예인이 쉽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지만 뮤지는 “쉽다는 얘기지”라고 말하며 테이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연예인은 개꿀이다”라는 가사의 가이드곡이 공개되자 테이는 “완곡인거죠?”라고 물으며 당황했고 유세윤은 “밝고 귀엽고 재밌는 거 이런 거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그를 설득했다. 뮤지는 “늘 말이 많아”라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고 테이 역시 “가이드가 음악하신 분 아닌 것 같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뮤지는 “별 걸 다 신경 쓴다”라고 차갑게 덧붙였다.

녹음실에 들어가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뮤지는 “계속 음이 다 떨어지잖아. 프로듀서가 음이 나갔다는데”라고 화를 냈고 테이 역시 떨어질 상황이 아니라며 “노래 20년 했어요. 제가 알죠. 그 정도는”이라고 맞섰다. 결국 두 사람의 살벌한 신경전에 보다 못한 유세윤이 나섰다. 화해를 권해도 두 사람 모두 꼼짝하지 않았다. 

두 사람만 남겨놓고 모두 자리를 뜬 가운데 테이와 뮤지는 석훈과의 통화를 통해 뮤지를 뒷담화 한 발언이 석훈의 장난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결국 뮤지는 “형이 돼서 진짜 미안하다”라고 후회의 눈물을 쏟았고 테이는 그를 포옹하며 위로했다. 유세윤은 “보기 좋다”라고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다시 녹음에 나선 테이와 뮤지. 뮤지는 “음이 하나도 안 나가네”라고 세상 다정한 눈길과 박수를 보냈고 테이는 유브이의 요청에 챌린지 영상까지 직접 찍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엔 테이와 뮤지가 석훈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을 찍다가 결국 폭소를 터트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브이 녹음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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