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백종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빈대떡에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쉬어 갈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시장상인 간담회 후 시장 점검, 신 메뉴 개발까지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게 우리 회사는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라면서 “물론 작은 회사도 아니지만 우리 회사 정도의 규모면 대표가 직접 뛰어야 한다”고 입을 뗐다.
이에 제작진이 ‘재계 순위’에 대해 묻자 백종원은 “오해하면 안 되는 게 우린 대기업이 아니다. 우리 회사는 많은 돈을 할당해 지역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만드는 것에 투자를 하는 거지 자금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만 해도 ‘저게 본사야?’ 할 정도로 열악하다. 1층은 포장마차고 2층은 식당, 우린 5, 6층을 쓰는데 심지어 포장마차와 식당은 우리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물론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난 굉장히 정신없이 일을 하는 사람인데 일 자체가 재밌다. 그렇다고 워커홀릭은 아니고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겠다는 꿈을 이루고 싶다. 지금은 지역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게 우선인 것 같아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종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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