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국도의 두 개 차선에 걸쳐 대형 화물을 싣고 가거나 차선을 넘어갈 정도로 긴 화물을 싣고 주행한 일부 운전자들 모습이 공분을 샀다.
지난 2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 전세 낸 사람 태어나 처음 본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다소 긴 구간의 국도에서 가뜩이나 차량 정체가 심한 퇴근 시간에 두 차선을 막고 운행하고 있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을 보면 화물차로 추정되는 차 한 대가 1, 2차선을 막아 버리는 거대한 화물을 실은 채 도로를 주행한다. 차선을 막아 버린 탓에 뒤따르던 차들은 추월하지 못하고 속도를 줄인 채 이동한다.
A씨는 “10km가 넘는 구간을 저렇게 주행했다”며 “뒤로 수십 대가 넘는 차들이 이유도 모른 채 줄을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 잇속만 챙긴답시고 타인의 피해는 조금도 생각 안 하는 운전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식으로 화물 적재해도 되는 거냐”고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내가 잘못 본 거냐”, “무슨 생각으로 저 시간대에 저러고 가고 있지”, “이게 가능한 거냐” 등 황당함을 드러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난 23일에도 아찔한 장면이 올라왔다.
B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편도 1차로인 도로에서 한 화물차가 긴 적재물을 가로로 실은 채 도로를 주행한다. 당시 B씨는 해당 차를 멀리서 본 뒤 갓길로 피해 사고가 나지 않았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글쓴이 B씨는 “통나무인지 파이프인지 모르겠지만, 중앙선 침범해서 화물을 실어 운행하는 트럭을 마주쳤다”며 “멀리서 보고 피하긴 했는데,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걱정”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미친 X이다”, “술 마신 거 아니냐”, “달리는 살인마” 등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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