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럼과 경기에서 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 ⓒ연합뉴스/로이터
▲ 풀럼과 경기에서 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영국 90MIN이 27일(한국시간) 발표한 10월 5주차 유럽 축구 클럽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4주차와 비교하면 한 계단 오른 순위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2-0으로 꺾고 시즌 전적을 7승 2무로 쌓았다.

개막 9경기에서 한 경기도 지지 않았고 승점은 23점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를 밀어내고 선두에 올라 있다.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90MIN은 “9주 동안 7승 2무를 거두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이 엄청나다고 말하는 것이 합당해졌다”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특출났다”고 평가했다.

지난 4주 차에서 1위였던 바이어 레버쿠젠은 토트넘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레버쿠젠은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7승 1무로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1로 이긴 뒤 27일 유로파리그에서 카라바흐를 5-1로 대파했다.

▲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이번 시즌 트레블을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 레버쿠젠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2일 리그에서 마인츠를 3-1로 이긴 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3-1로 꺾었다.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6연승이자 3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고 조명했다.

4위는 상위 10위 랭킹에 새로 진입한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지난 22일 첼시와 2-2로 비기고 2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세비야(스페인)를 2-1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승점 21점으로 맨체스터시티에 득실 차에서 밀린 3위에 올라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점 6점으로 B조 1위로 순항하고 있다.

▲ 애스턴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
▲ 애스턴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

이번 시즌 돌풍의 팀 애스턴빌라는 5위에 올랐다. 애스턴빌라는 지난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를 4-1로 꺾은 뒤 이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도 4-1로 잡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빌라는 중위권 전력이라는 예상을 깨고 승점 1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에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은 지난주 3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지난 22일 세비야와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 역시 지난주 10위에서 8위로 조금 올랐다. A매치 휴식기 이전에 잉글랜드 내에서 치렀던 3경기를 모두 내주며 부진했던 맨체스터시티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 이어 영보이즈(스위스)를 연달아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7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9위는 인테르밀란(이탈리아), 그리고 10위는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