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두 견인 중인 손흥민, 팰리스 상대로 2경기 연속골 도전

황희찬은 뉴캐슬 상대로 리그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

챔피언스리그서 데뷔골 터뜨린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첫 득점포 조준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 ⓒ AP=뉴시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 ⓒ AP=뉴시스

올 시즌 초반부터 소속팀서 물 오른 기량을 과시 중인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주말에도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스타트는 맏형 손흥민(토트넘)이 끊는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장 완장을 차고 올 시즌에 임하고 있는 손흥민은 리그 9경기에서 7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선두(승점 23)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

직전 라운드 풀럼과 홈경기에서는 선제 결승골에 쐐기 도움까지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10라운드서 마주하는 팰리스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상대라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팰리스를 상대로 통산 7골을 넣었다. 이중에는 의미가 있는 골들이 많다.

그는 2015년 9월 EPL 데뷔골을 기록했고, 2019년 4월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번째 골을 팰리스 상대로 넣었다.

이강인이 득점에 성공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 AP=뉴시스 이강인이 득점에 성공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 AP=뉴시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도약한 황희찬은 29일 오전 1시 30분 ‘강호’ 뉴캐슬을 상대로 EPL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EPL 6위에 올라 있는 뉴캐슬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파리 생제르맹(PSG),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 중이다.

울버햄튼은 직전 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상대의 퇴장을 유도하고 역전 결승골을 도운 황희찬의 발 끝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고 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서 마침내 PSG 입단 이후 첫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은 이제 리그서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이강인은 오는 29일 오후 9시에 열리는 브레스트와의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6일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C밀란과 경기에서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PSG 데뷔골로 자신감과 동료들의 신뢰를 얻은 이강인이 리그1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향후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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