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청조 아니라니까요” 전청조가 남현희와 결별 후 돌연 신원을 부인하고 나섰고, 솔직히 본인도 뇌에 과부하 걸린 것 같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 발표를 했다가 그간의 사기 전력이 밝혀진 전청조가 돌연 “나는 전청조가 아니”라며 신원을 부인했다.

27일 SBS 연예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결별을 선언한 남현희의 집에 찾아갔다가 스토킹 처벌법 위반·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체포됐던 전청조에게 SBS 연예뉴스 취재진이 전화를 걸자 “아니라니까요. 저 전청조 아니라고요”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현희 씨와 관계를 정리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청조 아니라고요”라는 답을 거듭하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불과 이틀 전 같은 번호로 전화했을 때, 전 씨는 “전청조가 맞다”고 스스로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6일 JTBC는 전 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함께 거주했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시그니엘 주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보도했다. 

전 씨에게 사기를 당한 주민 중 한 명인 유튜버는 전청조가 자신의 지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며 투자 피해자가 5~6명 정도이고 피해 금액이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청조는 사기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