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우디서 정주영 선대회장 '주베일 신화' 재현 다짐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이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이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州)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CKD(반제품조립)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3일에는 네옴시티(NEOM CITY)의 주거공간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 방문.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6년 사우디에서 주베일 산업항 건설을 시작으로 등 중동 붐을 이끌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한 바 있음. 현대차그룹은 현재 중동에서 도로·항만 등 산업 인프라에 이어 전기차를 비롯한 완성차 생산, 친환경 수소 에너지, 첨단 플랜트 수주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

#할아버지 머리 꼭대기에 오르면 버릇없다고 혼나지만, 할아버지를 뛰어 넘으면 장하다 칭찬받음.

◆정기선 HD현대 사장, 카타르서 5조원 LNG선 '잭팟'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25일(현지시간) 도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25일(현지시간) 도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카타르에너지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7척 건조계약을 체결. 계약 금액은 5조2511억원으로,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 기업인 대표로 나서 “양국은 카타르 랜드마크, 태양광 발전소 건설, LNG 선박 제조, 그리고 천연가스 수입 등 그동안 상호 호혜적 협력을 해왔다. 카타르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산업 육성이나 디지털 전환 등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분야로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할아버지 ‘주베일 신화’ 재현할 인물 한분 더 계셨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日 부품‧소재 협력사 경영진과 교류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9년 7월 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9년 7월 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삼성의 일본 내 협력사 모임인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정례 교류회 주재. 일본 부품‧소재 협력사 8곳 핵심 경영진 승지원에 초청. LJF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삼성전자와 일본 내의 반도체·휴대폰·TV·가전 등 전자업계 부품·소재 기업들의 협력 체제 구축을 제안해 1993년 시작된 모임. 올해는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 모임 장소를 승지원으로 정한 것은 ‘한일 기업 신뢰구축’ 의지를 더욱 계승‧발전 시키겠다는 이 회장의 의중에 따른 것.

#’이재용 일본 친구들’로 모임 이름 바꿀 만도 하건만…지극한 효심.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 추도식 엄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추도식 진행.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사절단 출장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귀국.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도 참석.

#’승어부'(勝於父·아버지를 능가함) 난이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떠난 현대사의 거인(巨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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