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오늘(28일) 경찰 소환 조사… 시약 검사 예정… 지드래곤과 혐의는 달라…

28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유명 배우 이선균(48)씨와 K팝 그룹 빅뱅 멤버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에게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하여 불구속 입건했다.

두 사람에게 적용된 혐의는 서로 다르며, 이로 인해 대중과 업계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선균 씨는 ‘대마·향정’으로, 권지용 씨는 ‘마약’으로 적용된 혐의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 씨가 두 가지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권지용 씨는 다른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이선균 씨는 서울 강남 지역의 유명한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되었으며, 유흥업소 실장 A씨와 다른 종업원들도 관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특히, A씨는 이선균 씨에게 협박을 가해 큰 금액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 씨와 권지용 씨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 및 사회인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 중이며, 추가로 10명이 수사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선균 씨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사건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내놓았으며, 성실한 태도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오늘(28일) 이선균 씨를 소환 시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약 투약 여부와 그 종류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