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케인을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결승 골을 장식한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2023~2024시즌 EPL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10경기로 늘리며 EPL 1위를 질주했다.

손흥민은 이날 EPL 리그 8호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부문에서 9골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게리 네빌이 경기가 끝난 후에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넣었다. 혹시 서로 경쟁하느냐”라고 묻자, 손흥민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다른 레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데스리가는 전 세계 톱 축구 리그 중 하나다. 케인이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매체 BBC는 지난 7월 11일 EPL이 시작된 1992~1993시즌부터 지금까지 역대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 톱3을 선정했다. 그중에 손흥민·케인 듀오가 1위에 뽑혔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강의 듀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두 선수가 만들어 낸 최고의 장면은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 FC 전에서 케인이 4차례 도움을 주고 손흥민이 4골을 모두 성공한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한 경기 최다 골, 케인은 한 경기 최다 도움을 작성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지난해 7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전반 워밍업을 하고 있다. / 뉴스1

“손흥민이 또…” 28일 환호할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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