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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성별부터 직업, 재산 등 모든 것을 속인 전청조와 얽혔던 전 펜싱선수 남현희, 그가 결국 SNS를 폐쇄했다.

28일 오전 현재 남현희 SNS 계정은 비활성화, 혹은 폐쇄된 상태다.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 것.

지난 23일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전청조는 15살 연하의 재벌 3세 출신, IT 사업가로 소개됐다.

하지만 이후 그의 과거가 여자였다는 사실, 그의 실체를 아는 증언들이 폭발했다. 처음에 남현희는 악위적인 허위 사실을 고소할 것이라 응대했으나, 이후 증거가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다.

결국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이후 전청조는 남현희 모친 집에 찾아갔다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 체포됐다.

이후 남현희는 지난 27일 채널A를 통해 “전청조가 그간 모든 것을 주도했고, 자신은 속았을 뿐”이라 털어놨다. 이 가운데 남현희 지인들 역시 전청조에게 투자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역시 전청조와 얽혀 있었던 만큼, 동반 사기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

남현희는 펜싱 선수 출신이며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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