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가 책임감 없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겪은 황당 일화를 밝혔다.

코요태 빽가 / 빽가 인스타그램

빽가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MZ 세대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빽가는 “제가 제주도에서 카페를 하지 않나. 직원들이 MZ 세대가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제주도 카페 직원들 3명이 말도 없이 출근을 안 했다. 결국 그날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빽가는 “다음 날 밤에 가게 끝날 때쯤에 그 직원들이 왔다. ‘어디 갔다 왔냐’고 물으니 ‘바닷가 놀러 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게 일이 있는데 왜 아무 말도 없이 놀러 갔냐’ 하니 ‘수영이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더욱 황당한 일은 따로 있었다.

빽가는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니 그만둔다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그만뒀다”면서 “‘너네 그만두면 급여를 줘야 하는데 얼마를 줘야 하냐’고 물었더니, ‘계산하기 귀찮으니까 노동청에 말할게요’라고 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MC 김태균은 “무책임한 걸 MZ 세대의 특징처럼 보는 안 좋은 시각이 있는데, (빽가 카페 전 직원들처럼) 되레 그 점을 이용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빽가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노바운더리제주’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제주도 카페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빽가는 해당 방송에서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의 인테리어를 제가 직접 했다. 제 카페 인테리어를 눈여겨보신 주변 분들이 제게 인테리어를 의뢰해 정식으로 인테리어 사업자 등록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