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마약 연루 루머 사실무근…법적조치 착수”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파동’과 연루된 성매매 업소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방문했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빅히트뮤직)는 28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사 아티스트와 특정 장소에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이브 측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장소를 알지 못하며 방문한 적도 없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이미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면서 “계속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BTS 멤버 2명이 해당 성매매 업소의 단골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이브는 자료 수집 등 준비 단계를 마치는 대로 곧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박선주 소속사 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마약 연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