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이상민 장관<YONHAP NO-2077>“></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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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마련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다중인파밀집 예상 지역을 찾아 안전 관리 점검 등에 나섰다.

이 장관은 이날 지난해 핼러윈 참사가 발생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와 마포구 홍대거리 등을 방문해 관활 자치구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인파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에서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한 골목길, 지하철 출입구 등 위험성이 높은 장소를 찾아 차량 통제 등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홍대거리에서는 위험 상황 시 전광판에 경고화면을 표출하고,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인파 밀집 분석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또 통행을 방해하는 가판대 등 도보 환경을 정비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초동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마지막으로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를 찾아 폐쇄회로(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범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인파관리시스템 작동과정을 살폈다.

이어 명동거리로 나가 인파 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야간시간에도 질서 유지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첨단 장비와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주말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관리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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