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노이어가 10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노이어는 다름슈타트전에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를 타다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이후 그 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노이어는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노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11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두차례 차지했고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독일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무시알라, 코망이 공격을 이끈다. 킴미히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데 리트, 김민재, 마즈라위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한다.

김민재는 다름슈타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전경기 출전을 이어가게 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센터백을 3명 보유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로테이션 뿐만 아니라 경기 중 교체도 어려운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와 함께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름슈타트전에서 승리할 경우 분데스리가 선두 도약도 가능하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7골만 실점해 경기당 한골이 되지 않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노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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