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27)가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영입망에 걸렸다.

세루 기라시 / 세루 기라시 인스타그램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과 풀럼이 1월 이적 시장에서 기라시 영입을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라고지난 28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 쓸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공격수 영입이 최우선 과제다. 현재 풀럼은 지난 여름에 알 힐랄로 떠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9)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 뉴스1

한편 풀럼뿐만 아니라 토트넘도 영입에 관심이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기라시는 1500만 파운드(약 246억 원)의 방출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공격수다. 아프리카 기니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 프랑스 스타드 렌을 떠나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9경기 14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9골)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주축 선수들이 빠진다. 손흥민(31)이 1월 12일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비수마(27)와 사르(21)는 1월 13일에 시작하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간다. 세 선수는 12월 말부터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기라시를 영입할 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손흥민은 해리 케인(30)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그의 자리인 센터포워드로 옮겨 맹활약하고 있다.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하고 특별히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