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 연합뉴스/AFP
▲ 황희찬 ⓒ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황희찬은 29일 뉴캐슬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울버햄튼을 구해내는 값진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26분입니다. 1대2로 끌려가던 상황. 세컨볼을 따낸 토티 고메스가 공격을 시도했고 황희찬이 문전으로 침투합니다.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침착했습니다. 리버풀 반 다이크를 무너뜨릴 때처럼 한번 접어 수비수를 제치더니 그대로 골을 만들어 냅니다. 

시원한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보여준 황희찬. 페널티킥을 내줬던 억울함도 멀리 날렸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45분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뉴캐슬 파비안 셰어를 넘어뜨렸습니다. 실점 빌미를 제공한 황희찬이었기에 더 이 악물고 뛰어 동점골로 만회했습니다. 

황희찬이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합니다. 리그 6호골이자 시즌 7호골로 개인 통산 PL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컵대회 포함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이며 구단 최초 홈 6경기 연속골의 진기록도 작성했습니다. 

건강한 황희찬은 못 막습니다. 황소처럼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의 골로 울버햄튼은 뉴캐슬과 비겨 1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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