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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해 챈들러 빙 역으로 큰 인기를 몰았던 배우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현지시각 28일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지난 27일 매튜 페리가 LA 자택 자쿠지(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매튜 페리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정지 신고를 받고 응급구조대원들은 출동했고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매튜 페리 측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작년에 출간한 “프렌즈, 연인들 그리고 끔찍한 그 일(Friends, Lovers and the Big Terrible Thing)’이라는 회고록에서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대해 털어 놓았다. 그는 책에서 ‘프렌즈’ 출연이 부와 명예와 인기를 가져다줬지만 연기 강박을 견디기 위해 약물에 의존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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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튜 페리는 5일 전까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과 소통했다. 마지막으로 게시한 사진 역시 자쿠지에서 목욕 중인 모습이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매튜 페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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