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빈 필립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칼빈 필립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칼빈 필립스(27)가 이번 겨울에 팀을 옮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필립스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 합류 이후 15개월 동안 선발로 단 5경기만 출전했다. 그럼에도 그를 매각하면서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필립스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22억 원)를 책정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2022년 그를 데려올 때 4,200만 파운드(약 691억 원)를 지급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필립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힘을 쏟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그를 떠나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칼빈 필립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칼빈 필립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필립스는 8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러나 확실한 옵션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단 21경기 출전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는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였다. 올 시즌도 상황은 비슷하다. 총 6경기에 나섰는데, 프리미어리그 3경기 모두 벤치 출전이었다. 팀 내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체중 조절에도 실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필립스를 두고 과체중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재능은 뛰어나다. 훌륭한 전진 패스와 정확한 킥, 왕성한 활동량, 오프 더 볼 움직임에서 강점이 있다. 미드필더로서 중원을 책임질 능력이 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두고 있다. 산드로 토날리가 도박 규정 위반으로 10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 빈틈을 필립스로 채우려고 한다.

이 매체는 “뉴캐슬은 리버풀, 유벤투스,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와 필립스 영입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 칼빈 필립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칼빈 필립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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