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데일리안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데일리안

포스코노동조합이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찬성률 75.07%로 가결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포스코 노조는 28일 오전6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이틀 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가 77.79%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96.51%인 1만75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367명이 찬성을 했다. 반대는 2389명으로, 22.21%에 그쳤다. 이로써 노조는 창립 55년 만에 첫 파업권을 획득했다.

오는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노조는 첫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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