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종근당은 자누비아 특허 만료와 케이캡 계약 종료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30일 키움증권은 종근당 3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리포트를 내놓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임상 개발계획 변경 영향으로 R&D 비용이 감소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샤리코마리투스 치료제 CKD-510이 미국 임상 2상 진입이 아직 개시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많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종근당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으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 481억원을 웃돌았다. 3분기 R&D 비용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자누비아 특허만료로 9월부터 복제약이 출몰했으나 아토젯, 프롤리아, 딜라트렌 등 주요 품목이 성장하면서 매출 감소를 방어했다.
2024년 매출액은 1조6143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이 HK이노엔과 체결한 케이캡 판매계약이 올 연말에 끝나면서, 내년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다. 종근당이 케이캡 판매로 올린 2022년 매출은 1221억원이다.
허 연구원은 “케이캡 관련 계약 조정은 11월말~12월경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켑 매출을 단번에 상쇄하기엔 이르지만 신규품목 4제 고혈압 복합제, 당뇨병 복합제 등이 점차 성장하고, 일반의약품 제품과 보령플루 백신 유통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기타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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