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는 박진 장관<YONHAP NO-1614>“></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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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있다./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외교장관과 연쇄 통화를 하며,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격화한 데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29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장관, 아이만 후세인 알-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연쇄 통화를 가졌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하마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억류된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한다”며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고한 민간인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UAE와 요르단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고조되선 안된다”며 “특히 주말 가자지구 내 공습이 최고조로 전개되고 지상 작전이 확대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또 각국 외교 장관들에게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 역내에 체류하는 한국인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번 중동지역 외교장관들과의 통화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시에 관련국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협력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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