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이 30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고마워요, 팀 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행사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황선우(수영) 선수에게 2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30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고마워요, 팀 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행사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총 1억5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선수단 임원, 메달리스트, 회원종목단체장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우민(수영)·임시현(양궁) 선수에게 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선수로 선정된 황선우(수영) 선수에게는 20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안세영(배드민턴)·신유빈(탁구)·문강호(스케이트보드)·이은지(수영)·이원호(사격) 등의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수여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환경을 제공하고,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총 9개 종목의 국가대표팀과 총 7명의 선수를 후원했다. 이들 후원 종목에서 총 41개의 메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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