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참석한 이개호 정책위의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에 새로 임명된 이개호 의원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도려낸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민생 예산을 낱낱이 살펴 국민께 다시 돌려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면서 “원칙과 일관성이 없는 졸속, 보복성으로 삭감된 예산은 물론이고 재정 긴축 기조로 인해서 삭감된 국가 R&D 예산 5조 2000억, 우리나라의 지속적 발전과 미래의 희망을 되살린다는 각오로 반드시 원상회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요즘 윤석열 정부가 연일 민생 현장을 외치고 있기는 하다만은 정말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상황인지 의문이 아닐 수가 없다”면서 “대통령부터 현실을 정확히 파악을 하고 내일(31일)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서 그동안 경제 실패의 책임을 인정을 하시고 국민들게 경제 정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내년 총선까지 이제 5개월 남짓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민심을 믿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및 예산, 그리고 민생을 우선하는 공약 마련을 통해서 수권 정당의 역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책위의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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