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일본 대표팀 출신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쿠보는 지난 시즌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시즌 9골5도움으로 팀을 4위로 이끌었다. 쿠보가 활약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쿠보는 라리가 5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5골로 같다. 레알 소시에다느는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쿠보가 맹활약을 펼치자, 쿠보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주가가 높아진 쿠보를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쿠보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팀 맨체스터 시티 역시 쿠보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시티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기세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보유하고 있다. 윙어 쿠보에게 홀란드와 함께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쿠보를 원한다. 맨시티가 쿠보 영입을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를 급습하고자 한다. 맨시티는 쿠보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시티를 포함해 많은 유럽 클럽들이 오는 11월 9일 쿠보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9일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홈에서 UCL D조 4차전을 치르는 날이다. 레알 소시에다느는 2승1무로 조 1위에 올라있고, 이날 벤피카와 4차전을 펼친다. 쿠보를 보기 위해 많은 빅클럽 스카우터들이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구장인 레알레 아레나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쿠보 다케후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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