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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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사실과 거짓을 가리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자신을 재벌3세 남성이라고 주장하는 등 각종 사기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청조는 30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성별 문제에 대해서는 “제 성별은 법적으로 여자다.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다. 남자가 되기 위해 현재 그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호르몬 주사를 맞았고 가슴 수술을 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그는 가슴 수술을 권유한 이가 남현희였고, 큰 결심을 해서 지난 7월께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전청조는 “할머니랑 자랐다. 엄마랑 자랐다. 내 기억으로는 내 나이 7살 그때부터 나는 아빠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출생에 대해 언급했다. 재벌3세, 모 그룹 혼외자 주장 모두가 거짓임을 시인한 셈이다. 그러나 “처음엔 파라다이스 혼외자인줄 알고 만났지만 나중엔 사실을 얘기했다”며 남현희가 자신의 거짓 정체를 알고도 만났다는 주장을 폈다. 

또 거짓으로 투자금을 모으는 등 각종 사기로 금전적 이득을 챙겼음을 시인하면서도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으며, 투자금 대부분을 남현희에게 썼다고 주장했다. 전청조는 “남현희씨 대출금 갚아주고 남현희씨 차 사주고 남현희 씨 딸에게도 용돈 이렇게 쓰이기도 했다. 남현희 씨 어머님한테 매달 용돈을 드렸다. 남현희 씨 명품 뭐 이런 것들 카드값 내주고”라며 “모아놓은 돈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서 가서 다 이야기할 것”이라며 “피하거나 그럴 의향이 없다. 성실히 임하고 어떤 처벌이든 인정하고 죗값을 받겠다”고 되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전청조는 이젠 완전히 갈라선 남현희의 입장과 전혀 다른 여러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남현희가 2월부터 자신의 정체를 알았다”면서 재벌3세 사칭을 위해 기자 역할대행을 고용한 걸 남현희가 알아 모든 걸 털어놨다고 주장했다.

또 임신 테스트기 논란에 대해서는 “저는 경호원이 준 것을 전달해줬다. 저는 그 임신테스트기를 받아서 전달했다. 두 줄이 나왔다”면서 “경호원분들이랑 해서 (산부인과에) 간 적도 있다. 유산 증상이 보여서 병원에 내원했다”고 납득하기 어려운 말을 남겼다. 또 그는 임신 주장과 관련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저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서 “저는 남현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누구 애든 저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엉뚱한 논리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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