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엄지윤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를 패러디 했다 비판을 받았다.

엄지윤은 앞서 30일 “OK.. Next Time…I AM 엄청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윤은 선글라스에 수트 차림으로 앉아서 종이컵을 든 채 포즈를 취하는 모습. 주위에는 경호원 역할을 맡은 이들이 서있었다.

최근 이슈가 된 전청조의 재벌 3세 사칭 사진을 패러디한 것. 엄지윤이 남긴 글 또한 전청조가 미국 출신임을 주장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사용한 것을 따라한 것이었다.

그런데 엄지윤의 글에 대한 반응이 엇갈렸다. “2023년 최고의 밈”이라며 발빠른 패러디에 웃음을 터트린 이들이 있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이 “실제 사기 피해자가 있는 사건인데”라며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

결국 엄지윤은 해당 게시글을 조용히 삭제했다.

한편, 엄지윤은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숏박스’에서 김원훈, 조진세와 함께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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