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범양 하우스’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30년 차인 손범수, 진양혜는 ‘원조 아나운서 부부’다. 이날은 방송을 통해 20년째 살고 있는 ‘제2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그림과 예술작품들 그리고 고풍스러운 식기 등이 진열돼 “갤러리 같다”는 감탄이 쏟아졌다.

이 집의 또다른 볼거리는 통유리창을 통해 63빌딩이 그림처럼 한눈에 보이는 한강뷰였다. 거실, 식탁, 서재, 안방 등 어디서든 보이는 한강뷰와 채광으로 인한 밝은 분위기가 돋보였다.

서재, 안방 등을 제외하고 다른 2개의 방은 슬하의 두 아들 방이었다. 독립한 것이냐는 질문에 손범수는 “큰 아들은 같이 살긴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저와 같은 연세대학교를 나와 공군 장교를 다녀와서 취업한 지 2년 됐다. 컨설팅 회사를 다닌다. 시도 때도 없이 바쁘고 밤샘 작업해서 얼굴 보기도 힘들다. 둘째 아들은 2000년생인데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 3학년이다”라고 밝혔다.

일찍 일어난 진양혜는 커피를 들고 서재에, 손범수는 발코니를 확장해 만든 홈카페서 종이 신물을 읽었다. 각자 다른 시간에 일어나 각자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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