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부부. ⓒ뉴스1/KBS
박지윤·최동석 부부. ⓒ뉴스1/KBS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44)과 최동석(45)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3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지윤이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곧 자세한 공식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윤·최동석 부부. ⓒ인스타그램
박지윤·최동석 부부. ⓒ인스타그램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뒤 사내 연애를 거쳐 2009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듬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최근 최동석의 건강 문제로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뉴스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뉴스1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2008년에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진출했다. 이후 그는 JTBC ‘크라임씬’ 시즌1~3, 티빙 ‘여고추리반’ 시즌1~2, MBC TV ‘피의 게임 시즌 1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갔다. 또한, 그는 내년 1월 공개되는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최동석 역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그는 2019년 KBS 1TV ‘뉴스9’ 앵커로 발탁됐지만 귀 건강 문제로 1년 만에 하차, 이듬해 퇴사한 뒤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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