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조정 접수 사실을 인정하면서 원만하고 조용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3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조정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해 “박지윤 씨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또한 소속사는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이혼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라는 박지윤의 뜻도 전했다.

이번 이혼 소식과 관련해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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