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최동석이 결혼 생활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31일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오후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혼 사유 등과 관련해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이혼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 되길 바란다는 박지윤의 뜻도 전해졌다.

박지윤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이번 파경 소식과 관련해 “오랜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되기 전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박지윤을 비롯해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동석의 SNS가 재조명되고 있다. 일각에서 최동석이 의미심장한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면서, 이때부터 두 사람이 사이 불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또한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한 지 꽤 됐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두 사람을 응원하던 누리꾼 사이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박지윤,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입사동기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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