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건설대상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옛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종철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이창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주거복지처장, 장광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제해성 아주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 김승기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박성희 대한주택건설협회 상무, 조현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무, 박홍기 쌍용건설 리모델링팀 부장. 뒷줄 왼쪽부터 이신년 금호건설 주택개발담당 상무,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장승복 현대건설 브랜드전략실장, 김민수 한화 건설부문 정비사업2팀장, 유준우 두산건설 설계팀장, 박철호 포스코이앤씨 기업시민사무국장, 김기봉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팀장, 정상령 DL이앤씨 분양마케팅 담당, 장영현 HJ중공업 건설부문 홍보팀장, 양문석 GS건설 홍보팀장, 박상선 현대엔지니어링 홍보팀장, 문진수 SK에코플랜트 웨이블 팀장.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3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3층 에메랄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 수많은 건설·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 기업 및 관계자들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가 도래하면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린건설이 건설문화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 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는 영상 축사에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는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 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건설문화를 확산해온 그린건설대상 수상자들께 축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정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도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은 녹색건설산업에 앞장설뿐 아니라 기업과 사회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동력원”이라며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환경문제 해결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환영사에서 “불과 수년 전만해도 마케팅 전략의 작은 부분에 불과했던 그린건설은 오늘날 건설부동산 시장의 핵심가치로 떠올랐다”며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그린건설 활동을 독려하고 친환경 녹색경영의 본질에 충실한 명실상부한 건설업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계에선 이번 행사가 녹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그린건설대상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아파트’가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으로는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주거혁신) △대우건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고품격 주거) △GS건설 ‘문화예술인·저소득층 청년 등 다방면 지원’·포스코이앤씨 ‘도시재생·해외 인력 양성’ (사회공헌)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해외건설)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종합 솔루션 웨이블'(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주거안심종합센터'(주거복지) △HJ중공업 건설부문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평면 및 디자인) △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리모델링) △금호건설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스마트 건축) △두산건설 ‘위브’·한화 건설부문 ‘포레나'(브랜드) 등이 뽑혔다.

‘2023 그린건설대상’ 수상작은 제해성 아주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와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국토부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제 명예교수는 “수상작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 및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들의 노력과 성과는 지속가능한 건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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