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의 유일하게 공중파에서 볼 수 있는 월화드라마인 <혼례대첩>

과거에는 월화 드라마와 수목 드라마가 늘 화제였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죠.

이제는 KBS만이 월화드라마를 볼 수 있는데 이마저도 시청률이 안습입니다.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도 받지 못하고 내용도 다소 올드한 게 많긴 했습니다.

그래도 예전 로운과 박은빈이 출연한 <연모>를 재미있게 봤는데요.

둘 다 그 이후로 어떤 드라마든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고 할 수 있죠.

특히나 로운은 최근 출연만 놓고본다면 완전히 열일 합니다.

이번 <혼례대첩> 직전 드라마인 <이 연애는 불가항력>가 끝난지 한달도 안 되었는데요.

곧장 이렇게 다른 드라마 주연으로 나오니 최근 드라마 시스템상 미리 찍긴 했겠죠.

그렇다해도 쉬지 않고 드라마를 찍고 있네요.

로운은 천재로 어린 시절에 1등으로 과거에 합격합니다.

공주 눈에 들어 혼인을 하려던 찰나에 합궁도 못한채로 공주가 사망합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홀아비가 되어 8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죠.

너무 울분이 쌓여 울분남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혼인무효상소까지 임금에게 올리죠.

결혼 못한 사람을 해결하면 해주겠다는 임금의 제안.

과부이자 음성적으로 중매쟁이로 명성이 드높은 정순덕.

정순덕 역할은 조이현이 하는데 이전과 다소 다른 캐릭터입니다.

다소 참하고 조용한 역할 위주였는데 이번에는 발랄한 캐릭터거든요.

활발히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는 과부니 특이하죠?

둘 다 과부이고 홀아비입니다.

둘 다 혼인을 하자마자 남편과 아내가 사망했습니다.

둘 다 뭐 한 것도 없이 결혼한 상태로 지금까지 살아왔던 거죠.

둘이 연결되는 건 통속소설이라 할 수 있는 야한 책입니다.

로운이 이런 책을 읽게 되었고, 조이현이 책과 관련되어 있고요.

둘이 마주친 적이 있고 만나게 되었는데 두번째 만남에 로운이 조이현에게 뜬금없이 반했다..라고 고백해요.

드라마가 진지하고 애절한 전개는 아닙니다.

코믹하고 유쾌하게 진행되고 전개과정도 그렇습니다.

조이현과 로운이 향후 어떤 식으로 더 가까워지면서 재미를 줄까요?

1회 시청률은 4.5%로 최근 KBS 월화드라 추세를 볼 때 나쁘진 않습니다.

이제 2회부터 시청률이 오를 것인지가 관건이겠죠.

시청률이 많이 올라가긴 힘들겠지만 여기서 일단 2~3%p만 올라도 큰 성공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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