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30일)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는 KT위즈가 문상철을 6번으로 전진배치시켰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에서 79승 3무 62패로 2위에 오르며 가을야구 티켓을 따낸 KT는 전날(3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NC에 5-9로 무릎을 꿇었다. KT는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T 문상철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KT 문상철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문상철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사진(수원)=이한주 기자
문상철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사진(수원)=이한주 기자

KT는 이날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의 타선으로 상대 선발투수 신민혁과 맞선다.

1차전에서 7번타자로 출격했던 문상철이 6번으로 전진배치 된 것이 눈에 띈다. 그는 1차전에서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를 상대로 솔로포를 치는 등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해당경기 최종 성적은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선발투수로는 좌완 웨스 벤자민이 출격한다. 올해 정규리그 29경기(160이닝)에 출전한 그는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를 작성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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