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김태민이 30일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이 30일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왔던 리포터 김태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31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김태민은 지난 30일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을 마친 뒤 서울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오침을 취하다 사망했다. 

고인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 측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요청했고, 그 결과 뇌출혈로 판명 났다. 

고인은 지난 2008년부터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해왔다. 사망 당일에도 해당 방송에 출연했으며,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일 오전 6시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개그맨 오정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생방송 오늘 아침’ 15년 했던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길”이라는 글을 올려 애도를 표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