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왼쪽과 최동석사진연합뉴스
박지윤(왼쪽)과 최동석 [사진=연합뉴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부부가 14년 만에 이혼을 결정한 가운데 최동석은 “박지윤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최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은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것입니다. 사진 속 표현이 마치 아내(박지윤)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최동석과 박지윤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과거 그가 올린 영상이 떠돌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최동석이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것으로 ‘바람피운 여자에게 절대 돌아가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동석의 과거 게시물들을 언급하며 “박지윤에게 귀책 사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최동석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혼 소송 중에도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해 약 4년 간의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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