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아침’ 오늘(1일) 방송 말미 故김태민 애도..”황망하기 그지없다”

[헤럴드POP=강가희기자]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15년 간 리포터로 활동했던 방송인 김태민이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방송 오늘 아침’이 故김태민을 애도했다.

오늘(1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 말미에는 김태민 리포터를 애도하는 장면이 송출되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함께 했던 김태민 리포터가 지난 월요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정현 아나운서는 “월요일에 함께 방송하고서 갑작스럽게 이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황망하기 그지없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영은 아나운서 역시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취재했다. 따뜻한 남편이자 아빠, 동료였던 김태민 리포터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후에는 그가 15년동안 열정적으로 달려왔던 기록들이 담긴 추모영상이 송출되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대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김태민은 30일 오후 2시쯤 뇌출혈로 사망했다.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다고 전했다.

김태민의 사망 소식에 개그맨 오정태는 “오늘 아침 15년 했던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라며 그를 애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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