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 누벼”…’오늘 아침’ 측, 김태민 리포터 애도

고(故) 김태민 리포터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방송 오늘 아침’ 측이 고인을 추모했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MC 김정현, 이영은 아나운서가 “저희와 15년 동안 함께 한 김태민 리포터가 세상을 떠났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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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전하며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김태민 리포터는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취재를 하는가 하면, 최근까지도 현장을 누비며 많은 이들과 소통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은 그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을 누볐던 고인”이라며 “우리 곁을 지켜준 당신을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민은 지난달 30일 ‘생방송 오늘 아침’을 마친 뒤 잠을 자다 돌연사했다. 부검 결과, 김태민의 사인은 뇌출혈로 판명 났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이날 입관 절차를 거쳐 2일 오전 6시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