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음바페(25)는 FIFA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 이강인(22) 보다 세 살 형이다.

이강인은 귀여우면서 듬직하며 재치있는 모습 때문에, 세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우리 청소년 대표팀에서 ‘막내형’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는데, 현재 유럽 빅클럽 파리 생제르망(PSG)에 입단한 이후 비슷한 대접을 받아가는 듯 하다. 음바페 선수를 비롯해 팀내 선배들이 이강인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 등 K-팝 아이돌 출현때 목격되는 팬들의 “꺅~” 소리를 듣는 선수이고, 유럽축구팬들 사이에 인기도 크게 높아졌다.

어시스트와 골인을 서로 주고 받으며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과 음바페가 포옹하는 모습. 강인 동생은 바페 형 한테 달려가고, 바페는 강인을 안아주기 전, 얼굴 가득 ‘아빠미소’를 띤다. [AFP]

팀의 중추인 음바페 형과 어시스트와 골을 주고받으면 서로를 안아주는 장면이 요즘 너무 자주 나온다. 요즘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 전체가 손흥민 만큼 이강인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이다.

음바페-이강인 형제가 포옹하는 장면을 토종 여행사를 통해 직접 관람하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1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 여행사는 MZ 세대를 겨냥해 구독자 135만의 유명 축구 유튜버 ‘제이풋볼 JFootballTV’와 함께 떠나는 ‘PSG 경기 직관 투어 모두픽 파리 6일’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테마 상품은 최근 MZ 세대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 축구와 여행을 결합하여 유명 축구 유튜버와 함께 떠나는 상품이다.

‘PSG 경기 직관 투어 모두픽 파리 6일’은 12월 18일에 출발하는 프리미엄 국적이 아시아나항공 파리 왕복 탑승하여 20일에 진행되는 ‘FC 파리생제르망 VS FC METZ’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파리 생제르망 연습장의 이강인 [AFP]

최근 리그앙 데뷔골을 넣으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가 속한 FC파리 생제르망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스타디움 투어까지 진행하여 이강인 선수가 사용하는 락커룸부터 관중석, 벤치, VIP 룸 등 경기장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정 파리 시내 근교 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파리의 대표 관광지인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또한 낭만과 패션의 도시 파리를 더욱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자유일정과 쇼핑시간 제공하고 이강인 선수 공식 유니폼 상의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파리 야경투어와 세느강 유람선 선상식,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 정식 등으로 프랑스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박주영 모두투어 영업지원부 부서장은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이번 테마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MZ 세대를 비롯하여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테마 여행 상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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