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와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최동석이 억측을 삼갈 것을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최동석은 SNS를 통해 “이 시기에 이런 글 쓰는 거 정말 죄송하다. 다만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앞서 같은 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고,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박지윤은 “이혼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 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과거 최동석이 ‘바람 피운 여자에게 절대로 돌아가지 마’라는 영문 구절이 담긴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한 바 있어 일부 누리꾼은 박지윤에게 이혼 귀책 사유가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해 2009년 화촉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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