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 시작
중증소아환자 및 가족 대상 24시간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왼쪽부터)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가 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윤덕병홀에서 진행된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넥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78/image-d69ccc40-c735-47fc-865a-3874ddcad273.jpeg)
넥슨은 넥슨재단이 100억 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이하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정식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 질환 및 간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휴식과 충전을 지원하는 곳이다.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인근 원남동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997㎡(302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 16개의 병상의 규모로 건립됐다. 1회 입원 시 최대 7박 8일, 연간 최대 2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의료 돌봄 시설과 각종 놀이 프로그램 시설, 가족 상담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보건복지부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환자는 비용의 5% 만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별칭은 넥슨 임직원 대상 사내 공모전을 통해 ‘도토리하우스’로 지어졌다. 넥슨은 건립 기금 후원 외에도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부 이벤트로 모금된 8500만원을 센터 운영 기금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를 향한 진심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