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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부산불꽃축제에서 형형색색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오는 4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부산 불꽃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2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산 불꽃축제는 4일 오후 2시부터 사전행사(토크쇼 등)가 개최되고,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불꽃 연출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달 7일 개최된 서울불꽃축제와 마찬가지로 최대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 교통혼잡, 선상 관람에 따른 수상 사고 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추진된다.

행안부는 오늘 오후 4시 부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13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인파 관리 대책, 인명 구조 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회의 직후 이 본부장은 행사장 일대를 방문해 골목길, 주요 도로 등의 통제계획, 지하철역 인파 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내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3일간 정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대책을 점검‧보완한다.

이 본부장은 “부산 불꽃축제에 최대 100만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황관리, 인파 관리, 교통 대책 등 촘촘한 점검을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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