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에서 분노 유발 연기한 ‘악역 배우’의 반전 근황

‘국민사형투표’ 오정호
빌런 연기 배우 정헌 차기작
‘낮에 뜨는 달’ 구태주 역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시청자의 분노 유발을 제대로 한 배우 정헌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배우 정헌은 최근 SBS ‘국민사형투표’ 5~6화에서 일명 오 대위로 불리던 오중수 역으로 열연했다.

극 중 오중수는 의무대에서 갓 임관한 간호장교 임유정 소위를 성추행 및 성폭행하며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당시 그는 피해자의 죽음에도 피해자 임 소위 아버지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아버지 빽을 믿고 화장실로 끌어가서 폭행하고 나서 킥킥거리며 물까지 뿌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악역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했다.

빌런 연기로 분노를 유발했던 배우 정헌이 차기작을 통해 변신에 시도한다.

정헌은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 출연한다.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 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이다.

정헌은 톱스타 구태주 역을 맡았다. 구태주는 국민 남친 타이틀을 한준오(김영대 분)에게 뺏기는 등 준오와 여러모로 경쟁 관계에서 대립하고 있는 인물로 정헌은 세련된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톱스타 구태주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한편, 정헌은 KBS1 ‘누가 뭐래도’, KBS2 ‘오케이 광자매’, MBC ‘비밀의 집’, SBS ‘국민사형투표’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