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포 서울 편입’ 논의를 전담할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 구성을 의결했다. 특위 위원장은 토목공학 박사출신 5선의 조경태 의원이 맡는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위원회 명칭은 향후 완전히 구성이 되면 위원장과 위원들이 협의해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 가칭이라고 표현했다”며 “위원은 지도부와 협의해서 구성할 것이고, 원내 의원과 전문가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경태 의원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전문적인 지식도 가지고 있는데다 국토위를 거쳤던 점을 고려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향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입법 절차를 논의하게 된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