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동덕여자대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해 대학 측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달 27일 최근 논란이 된 연예계 마약 사건을 다룬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선균 등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가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어디 연극영화과 이런 친구들”이라고 특정 대학명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캡처]

2일 동덕여대는 ” 재학생을 유흥업소 종사자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가세연에 공식 대응할 것을 알렸다.

가세연은 지난달 27일 최근 논란이 된 연예계 마약 사건을 다룬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선균 등이 방문한 유흥업소를 가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어디 연극영화과 이런 친구들”이라고 특정 대학명을 언급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본교 방송연예과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며 “대학 본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사진=동덕여대 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접한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본교 방송연예과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며 “대학 본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후 총학생회 요청에 따라 동덕여대는 총학생회장단, 공연예술대학 비상대책위원장, 공연예술대학 학장, 방송연예전공 주임교수, 홍보실 등으로 구성된 ‘유튜브 허위 사실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삭제되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명예훼손 고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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