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286억원…전년비 8.2%↓

순이익 54억원…전년비 47.4%↓

케이카 CI. ⓒ케이카 케이카 CI. ⓒ케이카

케이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4.7% 증가한 18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86억원으로 8.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4억원으로 47.4% 줄었다.

케이카는 “10월 말 완성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두고 구매를 미루고 있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었다”며 “이런 대기 물량과 불경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이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는 재고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서 전체적인 대당 마진이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케이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 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수익성이 높은 채널 순으로 매입 채널 비중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도 중고차 사업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하며 매출과 수익은 물론 3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중고차 시장의 큰 변화를 발판 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며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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